하락장이 시작되면 비로소 보이는 것
하락하면 비로소 보이는 것
1. 내가 얼마나 밸류계산 없이 비싸게 샀는지
2. 비싸게 산것이 얼마나 리스크가 큰 행동이었는지
3. 매수시 다짐했던 장기투자 의지가 얼마나 덧없었는지
4. 주식의 진정한 목표는 수익이 아닌 원금회복이었던 것을
5. 오를때는 싸보였는데 왜 내릴때는 비싸보이는지
6. 그렇게 좋아보였던 기업인데 폭락하니 안좋아보이는지
개인투자자들은 이번 하락장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나
1. 삼프로 티비등 투자예능 시청금지 ( 어차피 전망은 틀리고 다음위기는 다른 방식으로 찾아옴 )
2. 과거가 아닌 미래모습을 그릴수 있는 기업에만 투자
3. 애널 포함 남의말 듣고 매수금지.. 철저히 본인이 이해가능한 산업과 기업에 집중
4. 개별기업을 모른다면 폭락장에는 etf 매수가 적절
5. 다시는 비싸게 사지 않는다고 다짐 또 다짐 ( 수익률은 매수단가에서 대부분 결정됨 )
6. 피터린치, 존네프, 템플턴등 투자대가들의 책을 읽으며 시장에서 잠시 떠나있기
7. 자신만의 밸류계산 방법을 정립하기 ( 그래야만 매수 매도 기준이 생김 )
번외편
주식이나 부동산이나 모든 자산시장은 똑같습니다.
모두 아파트는 끝났다고 외치던 2013년
가격이 가장 저렴했음에도 그 누구도 매수하려 하지 않았고
폭등세를 이어가던 21년에는 비싼가격에도 서로 사려고 안달이었습니다.
결국 아무도 사지 않으려고 할때가 저점이고
모두가 사려고 할때가 고점입니다.
비싸게 사는것이 가장 큰 리스크입니다.
하락할수록 비관론자들은 온갖이유를 끌어내서 어두운 전망을 늘어놓을테지만
그럼에도 기업의 가치는 결국 실적에 수렴합니다.
국장이든 미장이던 폭락할수록 더더욱 좋은기업을 싼가격에 매수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마치 2013년 아파트시장, 2020년 3월의 주식시장 처럼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