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지갑이 닫힌다. 뛰는 물가, 먹는 것부터 줄였다(ft.소비감소 여파, 저소득층 삶의 질)

올해 1분기 물가가 급등함에 따라 식료품 등 필수 소비에 지출된 금액은 늘었지만 실제 소비량은 줄었다.

  • 지난 1분기 전국 1인 이상 가구가 식료품·비주류 음료에 지출한 금액은 월평균 38만 8000원 
  •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명목 지출은 0.9% 증가했지만, 물가 변동분을 제외한 실질 지출은 3.1% 감소

 

명목 지출↑ 실질 지출↓

1년 전보다 명목 지출은 늘었으나 실질 지출은 줄어든 품목은 식료품·비주류 음료와 주거·수도·광열, 교통, 기타 상품서비스다.

주거·수도·광열과 교통, 기타 상품서비스의 명목 지출은 각각 2.3%, 2.8%, 4.0% 증가했지만 실질 지출은 1.1%, 6.0%, 0.2% 감소했다.

 

● 필수 소비 품목의 물가 상승폭은 다른 품목에 비해 높은 편

지난 1분기 식료품·비주류 음료와 교통, 기타 상품서비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1%, 9.4%, 4.2% 상승했다.

  •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인 3.8%를 상회

 

 

저소득층에 더 큰 부담

필수 소비 품목의 물가 상승은 저소득층에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생활에 필수적인 품목을 구매하는 데 돈은 더 쓰면서도 구매량을 줄인 가구들은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

 

● 소득별로 지난 1분기 부분별 지출액이 전체 소비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1. 식료품·비주류 음료의 비중

1분위 21.7%, 2분위 16.7%, 3분위 15.7%, 4분위 14.8%, 5분위 13.2%로 소득이 낮을수록 비중이 컸다.

 

2. 주거·수도·광열의 비중

1분위 22.7%, 2분위 17.2%, 3분위 14.8%, 4분위 11.6%, 5분위 10.8%였다

 

예전엔 근검절약, 저축으로 내집마련이 통했다.

하지만 지금은 쉽지 않다...

그냥 줄인다. 현금은 어딘가에 쌓인다.

 

그렇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