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를 대량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전·현직 제주도개발공사(JPDC) 직원 2명이 법정에 서다!
제주삼다수를 대량으로 빼돌린 혐의 기소. 제주도개발공사 직원 법정
- 8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JPDC 직원 양모(41)씨와 전 직원 김모(41)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
공소사실에 따르면
양씨와 김씨는 지난해 총 7차례에 걸쳐 제주삼다수 1만6128병(2ℓ 기준·시가 8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
폐기처분해야 할 제품을 반출하거나, 유통 직전에 있는 제품에 QR코드를 찍지 않고 남겨뒀다가 빼돌렸다는 취지
- JPDC에 근무하는 양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한 반면 퇴직한 김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
이에 따라 검찰은 양씨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증인 7명을 법정에 세우기로 했다.
증인이 7명에 달하는 점을 감안, 증인을 3명과 4명으로 나눠 두 차례 공판을 진행키로 했다. 다음 공판은 다음 달 중순이다.
한편 당초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6명을 검찰에 송치했지만, 김씨와 양씨를 제외한 4명은 구약식 기소만 됐다.
- 구약식은 검찰이 법원에 약식명령을 청구한다는 뜻
제주 삼다수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생산하고 광동제약이 판매하는 생수
화산암반이 필터 역할을 해내는 화산암반수
1998년 3월 5일 출시하여 6개월만에 생수 카테고리 매출 1위 자리를 차지한 후 이를 계속 유지
제주도 현지에서는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제주도 내 유통 삼다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직접 판매하여 판매 주체가 다르기 때문
- 다만 유통기한 아래에 제주도내 판매용이라고 찍혀있다
● 광고 모델
2020년 3월부터 2022년 현재까지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광고 모델로 발탁, 3년 연속 같은 모델을 기용한 것은 아이유가 최초
● 취수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17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