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성(性) 소수자 축제 ‘제23회 서울퀴어문화축제’에 참여한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노동자도, 성소수자도 차별받지 않는 대한민국을 꿈꾼다”고 말했다.
서울퀴어문화축제 참여한 정의당 류호정(ft.퀴어축제 수염 즐거운 정치?)
류호정 의원, 트위터 근황
찢어진 청바지에 민소매 조끼를 입은 채 노란색 작업모를 썼고, 목에는 수건을 둘렀다. 얼굴에는 수염도 그려넣다!
“일터에도 퀴어들이 있다. 직장에도 성소수자들은 있다”
그들과 연대하는 정치인 류호정의 모습!!!
제23회 서울퀴어문화축제
지난 2년간 코로나 확산으로 멈췄던 퀴어문화축제
올해 슬로건은 '살자, 함께하자, 나아가자'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를 비롯해 유럽, 오세아니아주 등 여러 나라 대사들의 지지·연대 발언도 이어졌다.
필립 터너 뉴질랜드 대사는 “성적 지향을 포함해 모든 사람이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어야 한다”고 지지했다.
서울광장 맞은편인 대한문과 서울시의회 앞에서는 기독교·보수단체들의 퀴어축제 반대 집회를 열어 반대하는 목소리를 전달했다.
퀴어문화축제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프라이드 퍼레이드 형식의 성소수자 축제이다. 2022년, 총 9개의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다.